‘죽여주는 여자’ 베를린 이어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6-03-16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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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 CGV아트하우스)가 올해 40회를 맞는 홍콩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한 세계 첫 상영(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홍콩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리미어(Gala Premiere) 섹션을 통해 아시아 첫 상영을 하게 됐다.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인 60대의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죽여주는 여자’. 이 작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됐다.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뷰티풀 2016’(Beautiful 2016), 소피 마르소 주연의 ‘제일버즈’(Jailbirds)와 나란히 상영된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당시에도 함께 참석해 평단과 유럽 관객들의 호평과 절찬을 이끌어낸 바 있는 윤여정, 윤계상 그리고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 팀은 홍콩국제영화제에도 동반 참석, 3박 4일 동안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및 무대인사, 인터뷰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2016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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