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자, 전형적인 ‘목맴사’ …“매듭 스스로 묶을 수 있는 형태”

입력 2016-03-18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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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 예비군 실종자 사인은 ‘목맴사’

분당 예비군 실종자, 전형적인 ‘목맴사’ …“매듭 스스로 묶을 수 있는 형태”

행방불명 1주일만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30)씨의 사인은 전형적인 ‘목맴사’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8일 국과수로부터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이외 폭행이나 억압이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1차 소견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씨의 두 손에 묶인 매듭이 복잡하고 정교해 보이긴 하나 스스로 묶을 수 있는 형태라는 소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를 열어놓고 수사중인 가운데,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평소 신씨와 만난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분당 예비군 실종자 사인은 ‘목맴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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