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tvN ‘기억’, 또 하나의 대박 드라마 탄생

입력 2016-03-18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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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주연의 ‘기억’이 또 하나의 대박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18일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첫 방송 됐다. 이날 ‘기억’에서는 이성민(박태석 분)을 중심으로 가족과 회사 그리고 자신의 병명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지수(서영주 분)와 함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박태석은 매번 승승장구하는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등장했다. 하지만 박태석은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권모술수를 이용하는 이중성을 드러냈다.

박태석은 의료사고에서 승소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사용했다. 친구 의사에게 들은 정보를 강신일(김 박사 분)을 공략하는 무기로 사용했다. 결국 김 박사를 투신 자살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김 박사에게 찾아온 알츠하이머 병은 결국 박태석 변호사에게도 찾아왔다. 지갑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못하기도, 술에 취에 전처 박진희(나은주 분)를 찾아가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전조 증상이었다. 친구 의사에게 알츠하이머 발병 소식을 들은 박태석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망연자실했다.

‘기억’은 연기파 배우들의 가세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라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준호, 윤소희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균형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이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빠른 전개로 진행해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촘촘한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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