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측 “불법 영상 유포·다운로드 시 법적 책임 요구” [공식입장]

입력 2016-03-21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입사 비트윈 에프앤아이 ‘사울의 아들’의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비트윈 에프앤아이는 “홀로코스트 문제를 새로운 시각, 방식에서 다뤄 전세계의 찬사를 받은 걸작 ‘사울의 아들’이 15일부터 공식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해당 영화의 영상이 토렌트, SNS 등을 통하여 불법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지 않고, 영화 ‘사울의 아들’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라며 “이에 비트윈 에프앤아이 측은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인 찬사와 더불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영화 ‘사울의 아들’의 저작권은 보호되어야 마땅하다.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