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 개최

입력 2016-03-21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스포츠채널 KBS N Sports가 3월 21일(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 시즌 KBO리그 개막에 앞서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S N SPORTS 야구해설진, 캐스터, 아나운서가 총 출동한 가운데 중계진 소개와 중계 관련 이슈들이 설명됐다.

KBS N SPORTS 는 올 시즌 KBO 리그 중계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올 시즌 베테랑 중계진과 새로운 아나운서 투입으로 시청률 1위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다.

기존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베테랑 해설위원의 깊이 있고 정확한 야구 중계와 ‘프로야구 통산 최연소 2000안타’ 에 빛나는 장성호 해설위원의 전격 합류로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 할 계획이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해설이 처음이라 긴장이 되지만 타 해설위원 중계 모니터링은 하지 않았다. 나만의 색깔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긴 말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상황들을 설명하고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의 수준 높은 야구 중계 역량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 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돼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들도 대거 투입된다. 초당 2,600장을 찍을 수 있는 3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카메라 17대가 현장에 설치된다. 특히 현장의 모든 카메라 장면들을 슬로우모션(LSM)에 담아낼 수 있어 다양한 그림을 선사한다.



한편, 국내 최초 야구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새로운 MC 로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여신 탄생을 알렸다. 또한, 그날 경기의 ‘승부처’를 집중 분석하기 위해 버추얼 장비를 도입한 ‘리얼 스튜디오’ 가 준비된다.

KBS N 이준용 사장은 인사말에서 “KBS N SPORTS는 이번 시즌 더욱 탄탄해진 해설진과 첨단 중계 기술 그리고 야구매거진 프로그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KBS N SPORTS가 그 동안 쌓아온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발전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