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마돈나, 구설수로 가득했던 월드투어 성황리 종료

입력 2016-03-2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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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마돈나가 구설수로 가득했던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마돈나 ‘레벨 하트 (Rebel Heart)’ 월드투어의 마지막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마돈나는 환갑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젊은 여가수들 못지 않은 열정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마돈나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아찔한 하이힐을 착용하고 과격한 안무를 소화해냈다.

공연 도중 ‘수녀’ 복장을 한 마돈나는 곡 ‘홀리 워터(Holy Water)’를 부르던 도중 치마를 벗으며 다리를 노출했는데, 그는 월드투어 기간 내내 이러한 가톨릭계를 자극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맹비난을 받았다.

앞서 마돈나는 월드투어 여정 중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10대 여성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뒤 상의를 벗겨 가슴을 노출케 하고 성적 농담을 던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마돈나는 또 이번 월드투어에서 공연에 상습적으로 지각하고, 만취 상태에서 무대에 서는 등의 돌발행동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마지막 무대만큼은 별 탈 없이 끝마쳤다.

한편 데뷔 34년차 가수 마돈나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13집 앨범 ‘레벨 하트(Rebel Heart)’를 들고 동남아, 일본, 호주 등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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