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필라델피아 개막전 선발, 헬릭슨”

입력 2016-03-21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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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헬릭슨. ⓒGettyimages이매진스

제레미 헬릭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제레미 헬릭슨(29, 필라델피아 필리스)이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게 될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헬릭슨이 필라델피아의 개막전 투수로 점쳐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헬릭스는 내달 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피트 맥캐닌 필라델피아 감독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현재 필라델피아 선발진의 일정을 봤을 때 헬릭스의 차례인 것.

하지만 맥캐닌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대해 "우리는 지금 누구에게 어떠한 것도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줄였다. 헬릭스는 이 상황에 대해 "나의 첫 번째 꿈은 메이저리그 진출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개막전 선발투수"라며 출전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헬릭스는 지난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줄곧 한팀에서만 뛰다가 지난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거취를 옮겨 총 27경기 146이닝을 소화했고 9승 12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이후 이번 오프 시즌에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특히 그는 2011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헬릭스에 이어 아론 놀라를 2선발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놀라는 4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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