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최고점으로 볼 ·곤봉서 은메달… 후프 동메달

입력 2016-03-21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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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손연재(22, 연세대)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볼, 곤봉 18.550점으로 은메달을, 후프 18.5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볼과 곤봉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이다.

전날 열린 리본 예선에서 손연재는 연속 실수로 10위에 머무르며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개인종합도 72.30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에서 메달을 가져가며 시즌 초반을 기분좋게 달렸다.

이번 대회서 3개의 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4월 1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18.650점)가 가져갔다. 은메달은 18.60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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