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자이크로FC, 브라질 듀오 데파울라-빅토르 영입

입력 2016-03-25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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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가 브라질 듀오 공격수 ‘데파울라’ 와 ‘빅토르’를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그리스와 폴란드 등 유럽 무대를 경험한 데파울라는 브라질 특유의 개인 능력과 유럽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능수능란하게 발휘하고 높은 패싱 능력과 골키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를 목표에 두고 있는 고양은 데파울라의 높은 골 결정력에 기대를 하고 있다.

또 한명의 용병 빅토르는 힘이 좋은 선수이며 빠른 스피드와 순간 순발력이 뛰어나고 탄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이다.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과 드리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골 결정력 및 박스 근처에 서의 위협적인 모습이 좋은 선수이다. 수준 높은 기량의 두 용병의 합류로 고양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월 초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데파울라와 빅토르는 팀에 적응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27일 오후2시 FC안양과의 시즌 첫 개막 경기에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데파울라와 빅토르는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며 고양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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