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식가이드’ 머큐리 어워드 대상

입력 2016-03-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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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식가이드북(HANSIK·사진)’이 ‘2015-2016 머큐리 어워드’ 일반간행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식가이드북은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서 한식을 홍보하기 위한 책자로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지난해 제작했다. 엑스포 한국관의 콘셉트에 맞춰 한식에 담긴 철학과 과학, 다양한 한식의 특징과 문화를 외국인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의 자연저장소인 ‘독’부터 김치와 각종 양념, 조선시대 영조의 탕평책을 상징하는 탕평채, 왕의 장수를 기원하며 만든 타락죽 등 궁중요리와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을 소개했다. 또한 궁중음식체험식당, 종가음식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발우공양·다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길거리음식·음식축제·향토음식 등 체험관광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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