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김영광, ‘피노키오’ 조수원 PD 첫 웹드 남녀 주인공

입력 2016-03-29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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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이 처음으로 웹 드라마에 도전한다. 조수원 감독의 첫 웹드 주인공으로 권유리와 김영광이 낙점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한중 합작 웹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은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두 주인공으로 권유리와 김영광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특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통해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수원 감독의 첫 번째 웹 드라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권유리는 극 중 평범하지만 매력 만점인 29세 광고회사 직원 ‘고호’ 역을 맡았다.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그만큼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여성으로, 남 이야기 좋아하는 장점을 살려 ‘별점 칼럼’을 쓰면서 인생의 대박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권유리는 ‘못 말리는 결혼’, ‘패션왕’, ‘동네의 영웅’ 등의 드라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여성 취향 저격의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조수원 감독의 손길 아래 20-30 여성들의 자화상으로 다시 태어날 권유리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영광이 맡은 ‘강태호’ 역은 완벽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가진 광고회사의 팀장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까칠함 때문에 만인의 기피 대상 1호인 냉미남. 고호의 사수로서 그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듯 보이나, 알고 보면 고호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츤데레 오브 츤데레다.

김영광은 드라마 ‘굿닥터’, ‘아홉수 소년’, ‘피노키오’, ‘디데이’ 등에 출연하며 탁월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여심을 뒤흔든 대세 배우. 특히 김영광은 조수원 감독과 ‘피노키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의 고군분투를 그린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로 ‘히트 메이커’ 조수원 감독의 첫 웹 드라마. 올해 6월, 중국에서 선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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