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백인호' 캐릭터를 통해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치즈인더트랩’이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히 중화권 내에서의 인지도와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반증하듯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최근 중국 내 최고 미디어 그룹인 화책미디어로부터 서강준의 독점 매니지먼트 제안을 받고 현재 계약 여부를 검토 중이다.
3월 말 ‘화책’의 주요 임원진들이 이 계약 건을 위해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양사가 긍정적인 방향을 놓고 추진 중인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 짓고 서강준의 중국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책미디어는 영화 제작은 물론 연간 100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중국 내 업계 1위의 미디어 기업으로 요즘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에 530억 원 규모를 투자한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서강준이 화책미디어와 독점 매니지먼트를 맺게 될 경우 향후 중국 진출부터 활동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고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