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이글레시아스, 개막전 선발 출격

입력 2016-03-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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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셀 이글레시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레이셀 이글레시아스(26, 신시내티 레즈)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매지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Cincinnati Enquirer) 트렌트 로즈크랜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6)가 아닌 이글레시아스가 신시내티 개막전의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신시내티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데스클라파니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데스클라파니는 오는 4월 10일 홈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이글레시아스가 오는 4월 4일 홈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 나서게 됐다.

앞서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2014년 6월 신시내티와 7년간 2700만 달러(한화 약 274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18경기 95⅓이닝에 나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전 이글레시아스는 쿠바 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2~2013시즌 쿠바리그 전반기에는 15경기에 등판(2선발)해 52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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