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투표에서 유아인이 1위를 차지해 화제다.
투표 결과 유아인은 41%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영화 ‘완득이’를 통해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유아인은 지난해 ‘베테랑’과 ‘사도’를 잇달아 성공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 TV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를 모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거머쥔 유아인 다음으로 높은 27%를 득표한 배우는 드라마 ‘미생’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변요한이다. 드라마에서부터 ‘들개’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까지 넘나들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올해 초 ‘육룡이 나르샤’에 유아인과 함께 출연해 더욱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변요한은 장국영과 닮은 외모 때문에 데뷔 초 한국의 장국영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출신 답게 우월한 노래실력을 자랑하며 최근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역을 훌륭히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하늘이 3위를 차지했다. 군 전역 후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이제훈이 13%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장국영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는 한국 스타들을 짚어본 이색 폴로 더욱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성월동화’는 오는 3월 3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무삭제 버전으로 국내 재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