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슴도치’ 조은숙, 막내딸 진심에 눈물 펑펑 ‘워킹맘의 비애’

입력 2016-03-2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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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숙이 막내딸 혜랑이의 속깊은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Drama 속터지는 육아일기 ‘엄마는 고슴도치’에서는 조은숙이 막내딸 혜랑이(6살)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거짓말 탐지기’ 앞에 선 조은숙 딸 혜랑이의 속 마음은 엄마 조은숙이 생각한 것과 달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평소 엄마의 요리에 늘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혜랑이가 “엄마 밥보다 유치원 밥이 맛있다”는 고백을 했다. 혜랑이는 그동안 엄마의 마음을 배려해 선의의 거짓말을 해왔던 것.

평소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많다고 자신하던 조은숙의 말과는 달리 “엄마가 바빠서 많이 안 놀아줘 속상하다”는 고백을 들었다. 이에 조은숙은 워킹맘으로서의 고충과 딸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한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해 조은숙은 복바치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매주 화요일 낮1시 KBS Drama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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