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학진, 강력 스파이크로 판 흔들다

입력 2016-03-29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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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우리동네 배구단’ 학진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29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구 선수 출신 레프트 공격수 학진이 맹활약한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두 번째 공식 대결 상대는 1990년대 실업팀 선수출신들과 실력파 아마추어로 구성된 ‘나인브리지 어머니 배구단’이다. 팀은 노련미와 관록을 내세워 여러 차례 전국 배구대회를 휩쓴바 있다.

대결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동네 배구단’에이스 학진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를 이용해 대포 같은 강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 위에 꽂아 수비라인을 압박했다. 학진의 선제공격에 당황한 ‘나인브리지 어머니 배구단’도 이내 실업팀 선수출신 공격수를 내세워 반격했다. 그러나 연이어 꽂히는 학진의 강력한 스파이크에 “공이 너무 빠르다. 다른 공격은 받아도 학진의 공격은 어쩔 수 없다”며 황급히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학진은 이날 상대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강력한 서브를 날리며 서브에이스로도 등극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중계 팀은 “학진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고 극찬했다.

학진의 활약은 29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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