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행’ MIN 쿠엔틴, 다시 한 번 은퇴 고려

입력 2016-03-2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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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쿠엔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33, 미네소타 트윈스)이 은퇴를 고려 중이다.

미국 NBC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은퇴를 번복했던 쿠엔틴이 또다시 은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27일 쿠엔틴을 비롯해 6명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 라벨 E.닐 기자에 따르면 쿠엔틴은 이같은 결정에 마이너리그에서 뛰느니 미네소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쿠엔틴은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에게 "다른 팀을 찾지 않겠다.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하겠다"는 이야기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말인 즉슨 은퇴를 결심했다는 뜻.

한편 쿠엔틴은 지난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서 9시즌을 보냈다. 그의 통산 기록은 타율 0.252(2790타수 702안타) 154홈런 491타점 OPS 0.831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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