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정지훈, 가만히 명상하지훈~

입력 2016-03-29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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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가부좌 해준 선생이 됐다.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 40대 만년과장 영수(김인권)에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30대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지훈은 극중 과장에서 점장으로 환골탈태해 환생된 이해준 역으로 ‘갑’의 위치에서 ‘을’의 노고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활약을 펼친다.

정지훈은 오는 30일 방송될 11회, 백화점에서 근무 도중 눈을 감고서 진지한 태도로 마음 수련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테이블 위에 가부좌를 하고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린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다.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간 이해준 역에 몰입 중인 정지훈은 이해준이라는 캐릭터에 한 몸이 된 연기로 촬영 때마다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명상 촬영날에도 정지훈은 고민에 빠져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는 대본 속 상황을 세심하게 연출했다.

제작사 측은 “이해준 캐릭터는 촬영 일정도 많은 뿐더러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유연한 연기가 요구되는 신들이 많아 배우에게도 큰 부담이 있는 역할”이라며 “하지만 정지훈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기에 이해준에 체화된 연기를 완성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11회는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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