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 ⓒGettyimages이매진스
앙투안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게 될까. 단 조건이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46)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허용했다.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그리즈만을 주시하고 있는 것. 그리즈만을 내주는 대신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 측에 월드클래스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지난 2014년 첼시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28)가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첼시와 맨유를 비롯 다른 명문 구단들이 제시할 대우가 그리즈만을 흔들 수도 있는 법. 시메오네 감독이 미리 예방책을 찾고 있는 셈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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