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야산에 F-16D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구조작업중(2보)

입력 2016-03-30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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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 청송 야산에 F-16D 전투기 추락. YTN 방송화면 캡쳐

경북 청송 야산에 F-16D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구조작업중(2보)

공군 소속 F-16D 전투기가 30일 오후 4시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야산에 추락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사출(ejection) 방식으로 비상 탈출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종사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또 전투기가 추락한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전투기 추락 지역에는 과수 농가가 많았으나 다행히 농가나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투기는 이날 충주 비행장을 이륙해 통상적인 훈련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측은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F-16D 전투기 추락사고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경북 청송 야산에 F-16D 전투기 추락. 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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