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작품 캐릭터마다 늘 흠뻑 빠지는 편” [화보]

배우 한효주가 패션지 그라치아와 만났다.

한효주는 이번 화보에서 최소한의 머리 손질과 화장으로 최대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인터뷰도 나눴다. 13일 개봉되는 영화 ‘해어’에서 조선시대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은 한효주. 영화 속 대사 한마디에 꽂혀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 사실 전 이 대사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거든요. 이 말이 관객들에게도 힘 있게 다가가길 바라죠.”

한효주는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에 흠뻑 빠지는 편이라고. “‘쎄시봉’ 때는 새침했고, ‘감시자들’ 때는 털털했고, ‘반창꼬’ 때는 더할 나위 없이 털털했죠”라며 웃었다.

한편 한효주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75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