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홍은희, MBC 일일극서 부부 호흡

입력 2016-04-04 10: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박건형, 홍은희가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박건형은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의 남자주인공 김재민 역을 맡았다. 김재민은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아내 미소(홍은희 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달려가는 한없이 남자답고 든든한 남편이다. 닭다리 하나 제대로 못 만지는 주제에 아내를 위해 대신 육아휴직을 신청해 살림과 육아를 맡으며 본격적인 육아 전쟁을 시작한다.

홍은희는 극 중 여자주인공 이미소 역을 맡았다. 이미소는 힘들 때에도 “오늘도 스마일!”을 외치며 이름 그대로 언제나 해피바이러스를 뿌리는 초 긍정 캐릭터다. 애 하나도 키우기 힘든 빠듯한 살림에 덜컥 둘째를 임신해 짤릴 것을 각오하고 회사에서 전례 없던 두 번째 육아 휴직계를 내려 한다.

한편 박건형, 홍은희 주연의 ‘워킹맘 육아대디'는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 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빠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 드라마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아름다운 당신' 후속으로 오는 5월 9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나무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