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상자 명단’ 강정호, 4월 말 전 복귀 예상

입력 2016-04-04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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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복귀가 멀지 않은 듯하다.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 측은 강정호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그가 16일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 밝혔다. 60일 부상자 명단이 아니라는 점에서 강정호의 순조로운 4월 복귀를 알 수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이후 꾸준히 재활 훈련을 이어온 강정호는 많이 호전된 상태.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 막판 베이스러닝까지 소화하며 몸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특히 강정호는 최근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수비 소화는 물론 홈런까지 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지난 시즌 총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피츠버그는 현재 강정호의 대신 데이비드 프리즈를 주전 3루수로 기용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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