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만인의 연인으로 불린 비비안 리. 그가 알고 보니 희대의 ‘불륜녀’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긴다. 당시 비비안 리는 영화 속 캐릭터인 스칼렛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당찬 성격으로 인기를 끈다.
그의 시선이 머문 곳은 영국 연극계에서 유명한 로렌스 올리비에이다.
그러나 로렌스 올리비에는 만삭인 아내를 둔 유부남이었다. 비비안 리는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로렌스 올리비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든다. 둘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지만 어느 날 로렌스 올리비에가 비비안 리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비비안 리는 7살의 딸을 둔 유부녀였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비비안 리의 실체가 밤 11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