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추신수 이대호, 2016시즌 개막전서 무안타 침묵

입력 2016-04-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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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왼쪽)와 이대호.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시애틀 매리너스 페이스북

‘절친’ 추신수 이대호, 2016시즌 개막전서 무안타 침묵

‘절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코리안더비’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 텍사스와 시애틀의 경기.

추신수는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7회 대타로 나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회 1루수 땅볼,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 타점은 2016시즌 텍사스의 첫 타점이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팀이 2-3으로 뒤진 7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정규시즌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상대 선발 콜 해멀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텍사스가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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