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크 쇼, 7개월 만에 훈련 재개 ‘실전 경기 무리’

입력 2016-04-0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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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루크 쇼(21)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했던 쇼가 약 7개월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앞서 쇼는 지난해 9월 15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에서 오른발 복합 골절 부상을 당해 팀에서 장기 이탈했다.

이날 훈련은 쇼의 부상 이후 첫 훈련이다.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쇼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마타는 '친구가 돌아왔다'는 멘트와 함께 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하지만 구단 측은 "쇼가 훈련을 재개했지만 경기 복귀는 어렵다"고 멘트를 달았다.

구단 측에 따르면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 또한 지난 1일 기자 회견에서 "팀이 FA컵 결승전에 진출한다 해도 쇼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내다봤다.

현재 맨유는 리그서 4위 맨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고 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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