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울산 코바, K리그 클래식 3R MVP 선정

입력 2016-04-0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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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크로아티아 출신 장신 공격수 코바(울산현대·28)가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코바는 지난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이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코바는 “이번 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다. 끝까지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나에게 많은 신뢰를 보내주는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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