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결승골’ 뮌헨, 벤피카 잡고 4강행 파란불

입력 2016-04-06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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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비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포르투갈)를 꺾었다.

뮌헨은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4강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뮌헨은 홈인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선제골이 2분 만에 터졌다. 후안 베르나트의 측면 크로스를 전달받은 아르투로 비달이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뮌헨은 경기를 주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결과물은 없었다. 벤피카는 후반전에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뮌헨의 견고한 수비는 좀처럼 뚫리지 않았고 결국 만회골에는 실패했다.

벤피카는 공격 대신 수비에 집중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벤피카는 오는 14일 홈에서 뮌헨을 맞이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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