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 작가 ‘설희’, 中서 드라마·영화화…“韓배우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6-04-06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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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옥 작가 ‘설희’, 中서 드라마·영화화…“韓배우 캐스팅” [공식입장]

강경옥 작가의 ‘설희’(雪姬)가 중국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다. 이는 란강그룹의 북경발표회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란강그룹(LINEKONG)의 연위쏭엔터 사업 부문 대표는 “한국만화 ‘설희’를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연위쏭 대표는 “이번 제작은 중국의 젊은 팬들로부터의 제작에 대한 요구와 인기에 기초하고 있다. ‘설희’는 ‘란강’이 추구하고 있는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삼위일체 전략의 최초 사업. IP의 애니메이션, 인터넷 드라마 및 게임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희’의 드라마 및 영화화는 란강과 MEI MEI HORIZON, 극화영시집단(極火影視集團 )에서 제작을 맡는다.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인 김태형 부사장은 “한국 대표 만화 작품이라는 명성에 흠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을 할 것이다”라며 “한국배우와 스태프가 참여 할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에서 상장된 란강은 시가 총액 16억 위안(한화로 약 2,858억 원)에 달하는 게임회사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란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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