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삼진 무안타 침묵 ‘볼넷으로 2G 연속 출루’

입력 2016-04-07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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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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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개의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박병호는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해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 2사 후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대런 오데이에게 삼구삼진을 당하면서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박병호의 성적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이다. 2경기 동안 6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타율은 0.167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볼티모어가 4-2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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