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3주년…비투비부터 이한철까지

입력 2016-04-0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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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 2라디오 해피FM(수도권 106.1MHz)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가 오는 4월 8일 방송 3주년을 맞이해 특집방송 ‘또 다시 사랑’을 방송한다.

8일 특집방송 1부에서는 KBS2 '2TV 아침'(월~금 오전 6시) 프로그램과 생방송 중 약 5분간 연결해 TV와 라디오가 동시에 전국으로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보기 드문 이벤트를 연다. ‘TV 속으로 들어온 라디오, 라디오 속으로 들어온 TV’를 경험할 수 있는 이 코너에서는 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그룹 비투비가 생방송으로 축하곡을 부른다.

2부에서는 3년 동안 박은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어 배꼽 빠지는 콩트 ‘퀴즈! 그녀의 벨소리’ 코너를 진행해온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또 다시 사랑’이라는 주제로 코너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코너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첫 번째 테마는 '선물'. 애청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에코백을 선물할 예정이다. 4월 8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 광화문 사거리와 저녁 퇴근길 여의도에서 직접 배부하며 당일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 청취자들에게는 방송중 추첨을 통해 추후 발송한다.

두 번째 '추억여행’테마로는 그동안 '당신의 아침'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어준 게스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며 지난 코너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배우 안재욱, 영화감독 장항준,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가수 김흥국 씨가 3주년을 축하해왔다.

세 번째 ‘또 다시 사랑고백’을 위해서는 가수 이한철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 3주년 축하와 함께 라이브로 달콤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는 2013년 4월 8일 첫 방송 후 3년 동안 매일 아침 출근길 밝고 명랑한 웃음을 선사해온 프로그램이다.

2007년 KBS에 입사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사랑받아온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당신의 아침'에서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등 아낌없이 몸을 던져 망가지는 모습부터 주요뉴스와 경제, 법률 상식 등 알짜 정보들을 전달하며 출근길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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