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불한당’ 임시완, 송강호-이성민 다음은 설경구?

입력 2016-04-08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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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설경구, 영화 ‘불한당’ 긍정 검토 中

배우 임시완과 설경구의 만남은 성사될까. 두 사람이 영화 ‘불한당’에 출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설경구와 임시완이 영화 ‘불한당’의 출연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와 설경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안이 들어온 것은 맞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불한당’은 복수를 위해 감옥에 잠입한 형사가 범죄조직 2인자와 친분을 맺으면서 그가 출소 뒤 조직에 합류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설경구와 임시완은 각각 범죄조직 2인자와 형사 역을 제안 받았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인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연기자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미생’에서 각각 송강호 이성민과의 호흡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배우로서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유독 남자 선배와 만났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임시완이 설경구와의 만남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나의 PS 파트너’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진 ‘불한당’은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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