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4/10/77509182.2.jpg)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레스터시티와 선덜랜드는 10일 밤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레스터시티는 시즌 전적 20승 9무 3패(승점 69)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토트넘 홋스퍼(승점 62), 아스널(승점 59), 맨시티(승점 57)이 잇고 있다.
이날 경기 직전 레스터시티 구단 측은 공식 트위터에 라니에리 감독의 말을 전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우리도 그렇고 선덜랜드도 필사적으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 싸우는 중이다"고 전했다.
사실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3위팀까지 챔피언스리그 직행의 티켓이 주어지며 4위가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포함 리그 6경기가 남아있는 현재 레스터시티는 4경기만 승리할 시 자력으로 우승한다. 바디와 마레즈라는 강력한 두 공격수를 보유한 레스터시티가 리그 4위로 밀려날 일은 희박해보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