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복귀 2경기만에 시즌 1호 홈런

입력 2016-04-13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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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오지환은 스프링캠프 기간 주루 도중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으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부상 치료 후 12일 경기서 복귀전을 치른 오지환은 13일 롯데 전에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지환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린드블럼과의 상대 전적에서 강했던 오지환은 손목 힘만으로 잠실구장 가장 먼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LG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LG는 5회 현재 롯데에 4-0으로 앞서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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