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컬투쇼’에서 신곡 ‘살아있네’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박진영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살아있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박진영 표’ 댄스 음악의 진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좁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은 열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물론 애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후렴에서는 모든 관객들과 컬투가 함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박진영은 새 앨범에 대해 “2PM의 장우영과 LP를 틀어주는 곳에 갔다”며 “나도 1집만 LP를 냈다. 그리고 나서 LP가 사라졌고 카세트, CD도 사라졌다. 이런것들은 사라졌는데 난 어떻게 살아있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는데 ‘살아있네’라는 말이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음악을 하지 않았으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 신곡 ‘살아있네’는 1994년 데뷔 이해 22년 동안 가요계에서 여전히 열정 넘치게 활동하는 자신의 삶을 솔직 담백하면서도 과감없이 드러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