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아빠 성동일, 개딸들 어디로? ‘특별수사’ 변호사 변신

입력 2016-04-14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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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브로커를 특별히 서포트하는 변호사 ‘판수’로 변신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배우 성동일이 변호사 ‘판수’를 연기해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변호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에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국민아빠 성동일은 종횡무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통해 국민배우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관뿐 아니라 ‘허삼관’(2015), ‘우아한 거짓말’(2014), ‘수상한 그녀’(201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의뢰인’(2011) 등 스크린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사무장을 모시는 변호사 ‘판수’로 감초 연기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판수’는 신이 내린 브로커 ‘필재’(김명민)를 도와 거대 세력의 음모가 숨겨진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헤어스타일과 순박한 시골아저씨 미소의 ‘판수’는 자신의 직원인 ‘필재’에게 꼼짝 못하는 어수룩한 변호사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필재’와 함께 사형수 ‘순태’(김상호)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거대 세력에 맞서는 정의로운 캐릭터다.

매 작품 상대배우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성동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배우 김명민과 유쾌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러분이 기대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을 장담했다.

국민아빠 성동일의 감초 연기와 유쾌한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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