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경쟁’ 하퍼-아레나도, 공동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6-04-19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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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공동 홈런왕에 올랐던 두 선수. 브라이스 하퍼(24, 워싱턴 내셔널스)와 놀란 아레나도(25,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 주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하퍼와 아레나도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하퍼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26타수 9안타 타율 0.346와 4홈런 12타점 출루율 0.400 OPS 1.246 등을 기록하며 워싱턴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하퍼는 지난 1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부터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레나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아레나도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33와 4홈런 12타점 출루율 0.333 OPS 1.185 등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타선의 리더 역할을 했다.

특히 아레나도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홈런 7타점을 폭발시켰고,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도 2홈런을 때려냈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까지 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역시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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