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MIN 박병호, 시즌 3호 역전 홈런… 2G 만의 대포

입력 2016-04-1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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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터졌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장쾌한 시즌 3호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제 몫을 다했다.

박병호는 밀워키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맞아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장쾌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미네소타는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8일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딛고 2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장쾌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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