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콘테 감독, 피를로 대표팀 복귀 고려”

입력 2016-04-19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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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피를로. ⓒGettyimages이매진스

안드레아 피를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안드레아 피를로(37, 뉴욕 시티)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Tutto Mercato Web'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대표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피를로의 대표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유벤투스 미드필더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잃은 상황이다. 마르키시오는 지난 17일 세리에A 33라운드 팔레르모전에서 왼쪽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전치 6개월을 진단받았다. 이에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출전도 무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또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피를로의 복귀는 더욱 간절하다.

한편 피를로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해왔다. 또 그는 프로시절 세리에A에서만 뛰며 자국리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전성기가 지난 현재 선수생활 막바지를 맞이하고서는 미국 뉴욕에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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