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김준현 “오징어 요리 향, 향수로 만들고 싶다”

입력 2016-04-2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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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고기 마니아’ 김준현이 ‘채식 마니아’로 깜짝 변신한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오징어를 이용한 불오징어와 두루치기, 직화구이가 소개됐고, 그중에서도 무쇠판 위에서 갖은 채소들과 함께 수북이 쌓여있는 불오징어는 등장만으로 MC들과 갤러리들의 강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앞장서서 불오징어 시식에 나선 김준현은 한 입 먹자마자 “수줍은 맛이다. 감칠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된다”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불오징어는 쑥갓과 부추, 갖은 채소들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데 김준현은 오징어에 쑥갓을 올려 먹으며 "쑥갓이 이런 맛이었느냐. 불오징어가 개운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쑥갓이 들어가 개운하다” 며 뜻밖의 ‘쑥갓 예찬론’은 펼쳤다. 함께 시식을 한 하니 또한 “쑥갓이 이렇게 매력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쑥갓의 향과 맛에 매료됐다.

이어 김준현은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며 "음식의 향이 너무 좋다. 향수처럼 온몸에 뿌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오징어를 비롯해 MC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던 화끈한 오징어 요리의 모든 것은 오늘 저녁 6시 10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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