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대박’ 특별출연…“부상에도 특급 의리” [공식입장]

입력 2016-04-26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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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대박’ 특별출연…“부상에도 특급 의리” [공식입장]

배우 김성오가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 특별출연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오는 극 중 ‘타짜’ 개작두 역으로 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개작두 역으로 등장할 김성오는 극적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작두라는 인물은 노름판에서 단 한번도 진 적 없다는 전설의 인물. 조선 팔도 노름판을 휩쓸고 다니는 신비로운 캐릭터로 사람의 표정, 몸짓, 손기술 등 모든 것을 간파하는 눈을 지녔으며, 작은 소리도 잡아낼 수 있는 훌륭한 귀를 가졌다.

어깨 부상으로 깁스 중인 김성오는 평소 막역한 친구 사이인 남건 PD와의 의리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특히 배경이 조선시대인 만큼, 특수 제작한 깁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독특한 볼거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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