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엔카나시온과 연장 계약 다시 시도… 규모는?

입력 2016-04-27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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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막강 타선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쉬 도날드슨과 함께 타격의 중심축인 에드윈 엔카나시온(33)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께 엔카나시온과의 연장 계약 협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토론토는 지난 겨울 엔카나시온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기간 2년과 상호 옵션 포함. 하지만 엔카나시온은 5년 계약을 요구했다.

엔카나시온은 앞서 토론토와 6년간 43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다. 이번 시즌에는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 소식을 전한 헤이먼은 “엔카나시온이 토론토를 사랑하지만, 결국 자유계약(FA)시장에 나와 가치를 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엔카나시온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하나. 지난 2005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데뷔해 2010년 토론토로 이적했다.

통산 1374경기에서 27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에는 146경기에서 39홈런 111타점 OPS 0.929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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