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세일러문 파격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6-04-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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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28일 배우 이요원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변신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쎈 언니’옥다정 역으로 열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이요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일러 문으로 빙의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차갑고 도도한‘욱본’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귀여운 양갈래 헤어스타일과 함께 짧은 원피스 차림의 이요원은 가느다란 몸매와 최강 동안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는 극중 남정기(윤상현 분) 과장의 아들 우주(최현준 분)가 위기의 순간 짠하고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는 옥다정(이요원 분)을 보며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을 상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이요원은 크로마키 배경으로 세일러 문의 포즈를 취하는 등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우주의 상상 속 세일러 문으로 변신한 이요원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이요원은 생소하지만 스태프가 알려준 동작을 열심히 따라했다. 쑥스러운 듯 겸연쩍은 미소를 짓다가도 본 촬영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일러 문으로 완벽 변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은 이요원 씨의 열연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재밌는 장면이 만들어 질 거다”라며 “또한, 이번 주 통쾌한 사이다 반전을 준비하는 이요원 윤상현과 러블리 식구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옥다정과 러블리 식구들의 사이다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욱씨남정기’ 13회는 오는 29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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