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유희열·박진영, ‘딴따라’ 강민혁에게 러브콜?

입력 2016-04-2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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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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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강민혁이 '케이팝스타5’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을 감격케했다.

지난 4월 21일 '딴따라' 2회에서는 딴따라밴드 하늘(강민혁)과 카일(공명)이 극중 오디션프로그램인 케이팝스타에 출연하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그는 김수철의 노래 ‘못다핀 꽃 한송이’를 애절하게 불렀다.

특히 이 노래는 SBS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공개되며 주목받았고 제작진은 실제 ‘케이팝스타5’영상과 합성해 화면을 재구성했다. 영상은 하늘과 카일이 무대로 등장하고 심사위원 박진영과 유희열이 “아 쟤구나”라며 놀라면서 시작된다. 카일의 기타연주가 이어지는 중에 ‘딴따라’ 천재소년으로 소개된 하늘은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님아”를 시작으로 “못다 핀 꽃한송이 피우리라”라며 끝나는 순간까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했다.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은 감탄했고 캐스팅 차례가 되자 박진영은 “JYP에서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한다. 양현석은 “잠시만요”라는 말과 함께 캐스팅 우선권을 내밀었고 유희열 또한 우선권을 들어 하늘을 캐스팅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였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극 중 하늘 역 강민혁이 부른 노래 ‘못다 핀 꽃한송이’가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노래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처럼 이 영상속의 심사위원들도 서로 캐스팅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영화 ‘7번방의 선물’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홍성창 감독, ‘퍽’ 이광영 감독이 제작했다. 4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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