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3차 티저 공개, 민아 똑단발 변신 눈길

입력 2016-05-03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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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5월, 시청자들의 잠든 ‘연애세포’를 자극할 봄심(心) 저격 로맨스 드라마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 준수(온주완 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낼 '미녀 공심이'의 세 번째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클레오파트라를 닮은 똑단발 공심과 신비로운 동체 시력의 소유자 단태의 잘못된 만남으로 시작된 본 영상은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유전자만 골라 받은 언니 공미와 비교돼 서러운 삶을 사는 공심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예고된다. 상큼 발랄하고 감각적인 화면 속 네 명의 주인공들은 개성 만점의 볼매 캐릭터들로 완벽히 변신, 봄 향기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미녀 공심이'는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과 꼭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주인공들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시대가 낳은 비극의 취준생 공심의 수난시대, ‘몰빵 유전자’로 극과 극의 삶을 사는 공자매 이야기, 달라도 너무 다른 공혁(우현)-재분(오현경) 부부의 반전 케미 등 공감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언니 공미에게 ‘몰빵’해버린 야속한 가족들 틈에서, 꿋꿋이 성장해가는 흙수저 취준생 공심의 본격 유전자 극복 프로젝트가 펼쳐질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는 '미세스 캅2'의 후속으로 오는 14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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