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진석 선출…최초 ‘원외인사’ 원내대표

입력 2016-05-03 17: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진석 선출…최초 ‘원외인사’ 원내대표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정진석 의원이 선출됐다.

3일 새누리당 20대 당선인 총회에서 실시된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 경선에서 정진석(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4선 위원과 김광림(경북 안동) 3선 위원이 최종 선출되었다.

정진석 의원과 김광림 의원은 69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나경원·김재경 의원과 7표를 얻은 7표의 유기준·이명수 의원을 누르고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자리에 올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출범 이후 최초 원외인사 신분으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한다.

그는 범친박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신임 원내대표는 18대 국회 중반 청와대 정무수석 맡으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으며 20대 총선에선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충남 부여·청양을 물려받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진석 페이스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