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어린이날 음악회 ‘펀펀 클래식!’

입력 2016-05-03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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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오보이스트 송영현, 메조 소프라노 황혜재, 피아니스트 김지혜 등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는 어벤져스급 특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 ‘동물’, ‘사랑’, ‘영화/애니메이션’ 등의 테마로 꾸며진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드뷔시의 ‘달’,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연주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클래식이지만 낯설지 않은 명곡들을 선별했다.

음악은 사람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근육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맥박속도, 호흡과 피부반응 등 무의식적인 생리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직관성, 연상력, 창조성 등이 활성화되면서 우뇌가 활발히 움직여 발상력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음악회를 통해 즐거움을 얻음과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까지 함께 한다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을 것이다.

이번 음악회를 예매하는 관객들을 위해 4인 패키지, 3인 패키지, 2인 패키지, 5월 생일자 등 다양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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