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홈런’ 박병호 “타석에 설수록 자신감 생겨”

입력 2016-05-0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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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즌 7호 홈런을 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완전히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7구째 패스트볼을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2m.

경기 이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병호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여기서 박병호는 "더 많이 경기에 뛰고 타석에 서면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더욱 많이 보게 됐다. 그것들이 내게 많은 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석에 섰을 때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병호의 7호 홈런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3위에 해당한다. 박병호의 현재 타율은 0.250(76타수 19안타)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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