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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후 팩토리
박시후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제 포럼에서 열린 ‘박시후 라이브 2016’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천 명의 팬들이 도쿄 국제 포럼을 빽빽하게 메운 가운데 인산인해를 이루며 식을 줄 모르는 박시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박시후는 일본에서 가장 큰 집회센터이자 국제적인 장소인 약 6천 평 규모의 국제 포럼에서 최근 들어 한류 스타 중 유일하게 공연을 펼쳐 각별한 의미를 안겼다. 요즘 일본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던 한류 열풍을 재점화시킬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 다름 아닌 박시후이기에 엄청난 크기의 국제 포럼에서 콘서트가 가능했다. 도쿄의 중심부 한 가운데서 진행된 박시후의 콘서트는 그 자체로 한류 열풍 재기를 알리는 의미심장한 공연인 셈이다.
박시후는 2회 진행된 콘서트에서 12곡의 노래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직접 부르며 다양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season in the sun’, ‘샴푸’, ‘오늘도 사랑해’, ‘그대를’ 등을 한 곡 한 곡 불러나가며 탁월한 노래 솜씨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곡에 맞는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 박시후는 더 많은 일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콘서트 중간 중간 토크 부분을 마련해 팬들과 대화하며 교감했다. OCN ‘동네의 영웅’에 관한 내용부터 영화 ‘사랑후애’에 대한 내용까지 자신의 연기에 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팬들을 위해 애장품 이벤트를 열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대신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 측은 “박시후는 이번 ‘박시후 라이브 2016 콘서트’를 위해 무려 한 달 동안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하는 등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만큼 많은 팬들이 행복해하셔서 더욱 보람되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동네의 영웅' 전편 일본 방송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한류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