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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11일 ‘딴따라’ 7회에서는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지성)가 이끄는 하늘(강민혁), 카일(공명), 나연수(이태선), 서재훈(엘조)로 구성된 4인조 딴따라밴드의 공연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지난 5회에서 KTOP대표 준석(전노민)로부터 협박을 받은 신석호는 모든 걸 포기한 채 폐인처럼 살았고 6회에서는 하늘을 만난 뒤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방송국에서 PD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결국 방송출연까지 성사시켰다.
딴따라밴드의 첫 방송출연 촬영분은 지난 5월 3일 SBS 상암사옥 SBS MTV ‘더쇼’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딴따라’제작진과 ‘더쇼’ 제작진은 사전에 꼼꼼하게 협의를 진행했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올바른 협업을 이룰 수 있었다. 석호 역의 지성과 그린 역의 혜리, 민주역 채정안 뿐만 아니라 강민혁과 엘조의 팬들, 그리고 보조출연자에다 제작진, 방송관계자까지 총 4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딴따라밴드의 데뷔 무대를 지켜보며 촬영 분위기를 돋웠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극 중 방송 첫 출연으로 설정된 딴따라밴드의 데뷔 무대는 실제로 드라마와 쇼프로그램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들의 공연장면은 ‘딴따라’와 ‘더쇼’에서 색다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딴따라밴드가 이번을 기회로 계속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딴따라밴드의 데뷔 무대는 11일 밤 10시, SBS MTV ‘더쇼’에서는 오는 5월 17일 화요일 밤 8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